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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코로나19 확진…한화 선수 6명 자가진단키트 양성

입력 : 2022-02-17 17:42:36 수정 : 2022-02-17 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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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차용현 기자 = 3일 오후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가 있는 경남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을 찾은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한화 선수들과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2022.02.03. con@newsis.com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7일 “류현진 선수는 지난 16일 훈련을 앞두고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진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즉시 훈련일정을 취소하고 PCR 검사를 실시했다. 금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외부 일정 없이 캠프에서 훈련과 숙소 생활만을 유지해오던 차에 확진된 상황이다. 특별한 증상은 없다”며 “이후 모든 훈련일정을 취소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직장폐쇄로 친정팀인 KBO리그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었다. 한화는 류현진의 확진 소식에 곧장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구단은 “17일 오전 선수단 및 캠프 참여 인원 전원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다. 그 결과 선수 6명이 양성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실시했다. 18일 오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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