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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코로나 확진설’ 에이스 복귀! 토트넘 리버풀전 출격?

입력 : 2021-12-18 12:08:00 수정 : 2021-12-18 12: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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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 IS BACK!’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이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설이 돌았으나 밝은 표정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리버풀전 대비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손흥민이 함께 몸을 푸는 모습이 담겼다.

 

 토트넘은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1군 선수 9명, 스태프 5명 등이 한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것. 이로 인해 지난 9일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ECL) G조 6차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는 거셌다. 12일 브라이턴전, 17일 레스터 시티와의 2021∼2022 EPL 경기도 치를 수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20일 예정된 리버풀전은 정상 소화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의 집단 감염 당시 손흥민이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져 국내 축구 팬들에게 큰 걱정거리였다. 토트넘 측은 확진자가 누구인지 직접 밝히지 않았으나 복수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실제 손흥민은 집단 감염 이후 훈련장 등 공개 석상에서 찾아볼 수 없어 확진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다행히 리버풀전을 앞두고 진행한 훈련 세션에는 손흥민이 등장했고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오랜만에 토트넘 선수들과 발을 맞췄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를 맞아 분위기를 반전하는 듯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기세가 꺾였다. 실전 감각도 매우 떨어진 상태. 이런 상황에서 ‘대어’ 리버풀을 잡는다면 다시 뛸 동력을 얻게 될 터. 리버풀은 현재 17경기를 소화해 승점 40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1)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토트넘은 3경기를 덜 치른 14경기 기준으로 승점 25로 리그 7위다. 잔여 경기에서 전부 승점을 쌓는다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사진=토트넘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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