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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일부 일정 재조정…대선·흥국 홈 이전 관련

입력 : 2021-10-09 22:55:30 수정 : 2021-10-09 22: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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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2022 여자 프로배구 V-리그 경기 일정이 대선기간 대관과 흥국생명의 홈구장 이전 이슈로 재조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조정된 여자부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24일 흥국생명-현대건설전, 내년 3월5일 현대건설-흥국생명전을 포함한 총 10경기의 개최 장소가 바뀐다.

 

 흥국생명은 계양체육관을 떠나 인천 삼산체육관을 새 홈구장으로 선택했다. 올 시즌 초반 경기장 단장을 마친 뒤 내달 중순부터 홈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기간에 예정됐던 홈경기는 KOVO와 상대 구단의 동의를 얻어 원정에서 치르기로 합의했다.

 

 또한 다가오는 대선 영향도 있다. 대선기간 동안 경기장 대관 등의 이유로 일부 경기 장소에도 변화가 생겼다.

 

 오는 17일 남녀부 경기 시간은 중계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됐다. 현대건설-IBK기업은행전이 오후 4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당겨졌고, 남자부 현대캐피탈-OK금융그룹전이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미뤄졌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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