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과 삼성화재가 28일 2021~2022시즌 신인선수드래프트를 앞두고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센터 한상길(34)을 내줬다. 삼성화재는 28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열리는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순서를 교환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대한항공은 확률 추첨 순위가 높을 것이라 예상되는 삼성화재의 지명권 확보를 통해 우수한 신인선수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는 경험이 풍부한 주전급 센터를 확보해 팀의 취약 포지션을 강화했다.
양 팀 감독은 “두 팀 모두 만족할 만한 트레이드라 생각한다. V리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 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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