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가 시청률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19일 닐슨 코리아(전국 케이블 TV 가구 시청률 기준)에 따르면 여자부 정규리그 총 90경기 시청률은 경기당 평균 1.23%를 기록했다. 전년(1.05%) 대비 0.18% 증가했고, 지난 2016~2017시즌 0.70%를 기록한 뒤 5년 연속 상승 곡선이다. 아울러 이번 시청률은 V-리그 남녀부 역대 최고 수치다.
이번 시청률 상승은 여러 요소가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다. 김연경(흥국생명)이 유럽생활을 접고 국내리그로 복귀했고, GS칼텍스가 시즌 막판 역전 우승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관심을 자극할 만한 요소가 충분했다.
TV 시청자 수는 약 21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시즌 대비 약 56%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에서도 배구 시청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지난 시즌 대비 7% 증가한 경기당 평균 3만7000여명의 동시 접속자가 여자배구를 지켜봤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유입은 총 1000만여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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