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로버트 드니로와 우마 서먼의 앙상블로 화제를 모은 코미디 ‘워 위드 그랜파’(팀 힐 감독)가 해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국내에서도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로버트 드니로와 우마 서먼, 그리고 ‘보헤미안 랩소디’ ‘테넷’ ‘베이비 드라이버’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실력파 제작진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은 ‘워 위드 그랜파’가 지난 10월 9일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20년 뜨거운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테넷’을 제치고 개봉주 1위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9월 6일 ‘뉴 뮤턴트’ 이후 약 한 달 만에 하루 100만 달러 돌파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흥행 가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유럽 개봉 직후 헝가리, 슬로바키아에서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불가리,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2위를 차지, 뉴질랜드 박스오피스까지 1위를 기록했다.
아카데미상 2관왕, 골든 글러브 2관왕에 빛나는 명실상부 연기계의 대부 로버트 드니로와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출연작마다 화제를 부르는 대체불가 배우 우마 서먼이라는 환상적인 캐스팅을 완성했다. 여기에 유명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각본가이자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을 연출한 팀 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마이웨이 직진 할아버지 ‘에드’와 사춘기 손자 ‘피터’가 하나뿐인 방을 사수하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서로를 골탕 먹이는 유쾌한 전쟁을 담은 코미디. 오는 11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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