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 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투수 로건 웹의 초구를 공략했다. 시속 약 154㎞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30m. 시즌 6번째 경기 만에 첫 홈런을 맛봤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서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이날 한 방을 터트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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