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김시우(25)가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김시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2·751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 이글은 5점, 파는 0점이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여기서 김시우는 총 8점을 기록하며 공동 18위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3M오픈에서 마지막날 부진으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던 김시우는 이번 경기서 반전을 꾀한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경훈(29)과 위창수(48)는 4점을 기록하며 공동 50위로, 배상문(34)은 3점으로 공동 62위로 출발했다. 상위권에는 애덤 솅크,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가 14점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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