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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성, 10살 아들 둔 ‘싱글대디’…“아들에 미안해”

입력 : 2020-03-23 09:50:12 수정 : 2020-03-23 09: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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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이태성이 ‘싱글 대디’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이태성이 출연했다.

 

이날 이태성은 ‘미우새’였던 시절이 있냐는 질문에 “늘 미우새 같다”며 “나한테도 10살짜리 미우새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태성은 “27세에 아빠가 됐다. 아들이 태어났을 때는 내가 군대 가기도 전이었다. 아들이 2~3살 됐을 때 군대에 갔다”며 “인생이란 게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닌데 내가 너무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거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이혼한 이태성은 “드라마 촬영할 때는 어머니가 아들을 봐주시고, 주말이랑 촬영 없을 때는 아들이 우리 집에 와서 지낸다.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낸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10살 아들에 대해 “아들이 동생을 빨리 만들어달라고 한다. 자기가 집에서 작명도 열심히 하고, 자기가 잘 키울 수 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동생 만들어 달라고 하니까 나중에는 동생을 만들어줘야 할 거 같다”고 답했다.

 

또 이태성은 “아들이 아빠가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학교 가서도 자랑도 하고, 식당 같은 곳에서 누가 나를 알아보면 내 이름을 부른다. ‘아빠’라고 안 하고, ‘이태성 아빠’라고 부르더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뚜렷한 이목구비로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태성 가족의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태성은 동안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어머니에 대해 “올해 환갑이시다. 손주랑 같이 나가면 늦둥이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친동생인 가수 성유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성유빈과 함께 살고 있다는 그는 “동생과 크게 싸우지는 않는데 보통 집안일 때문에 싸운다. 집안일을 동생이 잘 안 한다. 내가 다한다. 동생은 아무것도 안 한다”며 “그냥 놔둬 봤는데 안 하더라. 못 참아서 내가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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