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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잘 이끌겠다”…FA 송은범, LG와 2년 총액 10억원에 재계약

입력 : 2019-12-18 13:42:30 수정 : 2019-12-18 13: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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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FA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LG는 18일 FA 자격을 얻은 투수 송은범과 계약기간 2년 총액 10억원(계약금 3억원, 총 연봉 및 인센티브는 7억원)에 계약했다.

 

송은범은 2003년 프로에 데뷔해 17시즌 동안 통산 560경기에 등판했다. 1330⅓이닝 동안 81승 90패 25세이브 45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올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합류했고 불펜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계약을 마친 송은범은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 투수들을 잘 이끌겠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계약을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송은범은 큰 경기 경험이 많고 능력 있는 투수로 우리 팀 투수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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