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잠실 전영민 기자] 키움 이승호(20)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순항 중이다.
이승호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등판했다. 3회까지 투구를 마친 이승호는 1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세운 이승호는 2회에 흔들렸다. 1사 후 채은성에 볼넷을 내줬고 아웃 카운트 하나를 늘린 뒤에 다시 유강남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실점 위기에 놓인 이승호는 정주현에 안타를 얻어맞고 1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승호는 3회부터 완벽한 모습을 되찾았다. 이천웅-김민성-이형종 등 상위타선 세 명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투구 수는 단 8개였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잠실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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