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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 장익환과 11월 9일 여수에서 1차 방어전

입력 : 2019-09-24 19:00:00 수정 : 2019-09-24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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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26, 모아이짐)가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

 

 김민우는 오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로드FC 056에서 장익환(32, 팀파시)과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밴텀급 타이틀이 걸린 경기로 김민우가 승리하면 1차 방어 성공, 장익환이 승리하면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현재 밴텀급 최강자인 김민우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모두 갖춘 파이터다. 킥과 펀치 모두 파워와 스피드가 뛰어나고, 주짓수 블랙벨트답게 그라운드 상황에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실제로 김민우는 지난 2월 23일 ‘타격왕’ 문제훈을 1라운드 2분 15초 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해 챔피언이 됐다. 지난 8일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이 박해진을 10초 만에 꺾어 로드FC 타이틀전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우기 전까지 1위 기록은 김민우의 몫이었다.

 

 상대 선수로 나서는 장익환은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로 불리는 무에타이 베이스의 파이터다.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무에타이 선수 출신으로 타격 능력이 강점이다. 로드FC 9경기에 출전, 8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장대영, 정상진을 모두 제압하며 로드FC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로 결정됐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의 1차 방어전 상대가 장익환으로 확정됐다. 장익환은 ROAD FC에서 출전한 9경기에서 단 한 번만 패하고 모두 이기는 등 뚜렷한 성적을 남겼다. 밴텀급 챔피언인 김민우와 상대할 파이터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챔피언 벨트를 지켜야 하는 김민우와 챔피언이 되기 위해 독기를 품은 장익환이 명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6을 개최, 권아솔이 샤밀 자프로브와 대결한다. 12월 14일에는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로드FC 057이 열린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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