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PM 옥택연이 자신과 멤버들을 향한 협박성 메시지와 악플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다.
옥택연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받은 악플과 협박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이준호 병원 가세요”, “나 왜 차단했냐”, “나는 오빠 전화번호랑 주소도 알아요” 등 섬뜩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옥택연은 "이 사람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알려달라. 이런 미친 짓을 하는 사람이 우리를 괴롭히도록 놔두지 않겠다"며 "2PM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사람이 멤버들을 해치는 것을 막자. 우리의 전쟁이다"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옥택연과 2PM 멤버들은 지난 1년간 지속적인 협박 메시지에 시달렸고, 더이상 참지 못해 이 같이 공개적으로 팬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전면전을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옥택연과 2PM을 응원하는 한편, 앞장서 돕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시 백마회관 앞에서 전역식을 갖고 제대했다. '모범병사'로 불릴 만큼 모범적으로 군 생활을 마친 옥택연은 현재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2PM 옥택연 입장문(전문)
If you have any information regarding this person(s) let me know. I am not going to let this crazy maniac bully us. 2pm needs your help Hottests! Lets stop this person from hurting my members It's a war between you and us(2pm and Hottests)
이 사람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알려달라. 이런 미친 짓을 하는 사람이 우리를 괴롭히도록 놔두지 않겠다. 2PM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사람이 멤버들을 해치는 것을 막자. 우리의 전쟁이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