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4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부안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사진)를 개장한다.
경마일인 금·토·일요일에 한해 운영하며, 총 10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안조공법인’이 신선농산물을, ‘주산사랑’이 친환경쌀을, ‘내츄럴팜’이 오디잼·즙을, ‘바다의 향기’가 조미김을, ‘곰소전통젓갈’이 젓갈류를, ‘동충하초꽃게장’이 꽃게장을, ‘부김농산’이 잡곡을, ‘두원농장’이 버섯·블루베리를, ‘부안팜’이 다류를, ‘삼보식품’이 장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해당 업체들에게 판매장소와 부스·설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23일에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대한민국 새만금 수도 부안’이라는 타이틀의 명칭경주도 개최한다. 제3경주로 진행되며 당일행사에는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측은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할 목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라며 “농어촌 소득 증진을 통해 농촌경제에 큰 활력이 불어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은 농어업인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매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중이다. 다수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운영기간을 지자체당 2주로 제한하고 있다는 게 마사회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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