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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테니스 강남역점 오픈…도심 속 직장인들에 인기

입력 : 2016-06-26 18:54:22 수정 : 2016-06-26 18: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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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세계 최초 스크린테니스를 개발한 ㈜나라소프트가 3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거쳐 특허 등록을 취득한데 이어 서울 강남역 인근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한때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던 테니스는 넓은 공간이 필요한 데다 장시간 햇빛 노출이 불가피해 도심에서 즐기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스크린테니스의 등장으로 장소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동호인들은 물론 초보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바쁜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스크린 테니스로 운동을 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내에 땀을 내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미세먼지, 자외선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분위기 속에서 건강하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손꼽히기도 한다.

나라소프트 김호상 대표는 “스크린테니스는 15평 정도의 좁은 공간에서 현실과 동일하게 공을 칠 수 있다. 상시뮬레이션에 의해 공이 날아간 거리와 방향을 보여줌으로써 이용자들이 실제로 테니스를 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향후 목표점수내기와 캐릭터 맞추기 게임까지 선보이며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김 대표는 “수많은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해 각종 교육•체육•문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며 “스크린테니스의 보급이 테니스동호인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덧붙였다.

스크린골프, 스크린야구에 이어 스크린테니스가 개발되면서 스포츠 애호가들의 스포츠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이어 스크린테니스는 자연스레 창업자들에게도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관심을 끌 예정이다. ㈜나라소프트에서는 스크린테니스 창업 관련하여 수시 상담을 진행 중이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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