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3 기종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72만5000원까지 올리기로 했다. 만약 공시지원금을 이만큼 받을 시 갤럭시노트3의 할부원금은 10만원대로 낮아진다. 여기에 대리점 지원금까지 감안하면 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KT 역시 지원금 인상에 나섰으며, LG유플러스의 경우 갤럭시노트3 보조금을 65만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대리점 보조금까지 포함할 경우 1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 같은 조건이 가능한 점은 갤럭시노트3가 지난해 9월에 출시해 15개월이 지나면서 30만원 보조금 상향선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
그러나 이처럼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하기 위해선 10만원대에 육박하는 고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위약금도 문제다. 2년을 사용하지 못하고 해지할 시 70만원대의 보조금이 위약금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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