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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고전문학과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꿈 이뤄”

입력 : 2014-07-24 10:07:20 수정 : 2014-07-24 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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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루시아가 24일 정오 도서출판 꿈결과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연작 싱글 ‘LUCIA : 꿈결 속의 멜로디’를 발매하고 고전문학을 음악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대에게 사랑 받는 명작을 현대에 걸맞은 새로운 번역과 올컬러 일러스트로 선보이는 도서출판 꿈결의 고전문학 라인 ‘꿈결 클래식’과의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이제껏 시도된 적 없었던 고전문학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의 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루시아는 꿈결 클래식에서 선보이는 고전문학을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와 섬세한 노랫말로 담아내며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음악팬들에게 색다른 차원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24일 정오 첫 번째 음원으로 공개되는 ‘데미안’은 지난 5월 발매된 루시아의 정규 2집 ‘라이트 앤 쉐이드 챕터 원(Light & Shade Chapter.1)’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당시 루시아는 헤르만 헤세의 동명의 소설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곡을 만들게 되었다고 제작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꿈결 클래식의 첫 번째 도서 ‘데미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이번 음원에서는 약 2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일렉트로닉 뮤지션 센티멘탈 시너리가 리믹스를 맡아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감각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2011년 ‘첫번째 방’으로 데뷔한 루시아는 같은 해 발표한 정규 1집 ‘자기만의 방’에서는 대표적인 여류 문학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동명의 소설에서 앨범명을 차용하였으며, 이후 ‘데칼코마니(Decalcomanie)’와 ‘꽃그늘’ 등을 통해 故 피천득, 고은, 보들레르, 로르카 등 국내외 문학가들의 영향을 받은 곡들을 수록하는 등 문학과 음악을 한데 결합한 활동을 통해 영화감독 장진, 배우 공유, 소설가 김탁환, f(x) 루나 등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에게 극찬을 받아 왔다.

24일 정오 첫 번째 곡 ‘데미안’이 공개된 루시아와 꿈결 클래식의 콜라보레이션 연작 싱글 ‘LUCIA : 꿈결 속의 멜로디’는 오는 8월 두 번째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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