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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전처 피살, '물수건' 때문에 시비 붙어

입력 : 2012-10-19 14:25:43 수정 : 2012-10-19 14: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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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쿨 김성수의 전처 강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강남 흉기 사건’이 물수건 요구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피의자 제갈모씨는 “강씨 일행이 종업원에게 물수건을 달라고 했는데, 내게 반말을 한 줄 알고 시비가 붙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갈씨는 지난 17일 새벽 2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에게 물수건을 요구하는 강씨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 그는 강씨 측 남성 3명에게 7차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후 주점 밖으로 나갔고 자신을 뒤쫓아온 강씨에게도 흉기를 들이대 숨지게 했다. 제갈씨는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나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17일 오후 동작구 신대방동 주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와  프로야구 선수 박용근(LG트윈스)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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