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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차예련 “샤워장면 잘 나와 다행”

입력 : 2008-08-22 09:40:28 수정 : 2008-08-22 0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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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워킹맘’(김현희 극본, 오종록 연출)의 차예련이 방송에서 공개된 자신의 샤워장면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극중 고은지 역을 맡은 차예련은 지난 1회 비키니 입은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끈데 이어 지난 8월 6일 방송에 삽입된 샤워신에서 섹시한 상반신 뒷태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장면은 어머니 복실(김자옥)과 재성(봉태규)의 장인 종만(윤주상)의 결혼을 막기 위해 은지가 재성을 모 펜션으로 데리고 가서 유혹하기 앞서 샤워하는 신. 이목이 집중된 이 장면은 지난 7월 말 경 양평의 한 펜션에서 진행됐다. 당시 차예련은 오종록 감독과 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는 이내 상반신은 누드로, 그리고 하반신은 짧은 팬츠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카메라는 차예련의 뒷태와 더불어 샤워기에서 물 떨어지는 장면, 이어 머리에 물 맞는 장면, 다리에 물 튀는 장면들을 따로 나눠서 촬영했다. 제작진은 방송에 나갈 장면들에 대해 고심을 거듭하다가 결국 하이라이트는 ‘등이 보이는 여배우의 뒷태’라고 판단해 방송을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본 차예련은 “촬영 할때는 내 모습이 어떻게 나올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드라마를 보니 생각한 것보다 잘 나온 것 같아 마음에 든다”며 “친구들도 드라마를 보고는 잘 봤다고 연락해오더라”면서 흡족해했다.

한편, 차예련은 21일 8회 방송에서 원더걸스의 ‘소핫’, 이효리의 ‘유고 걸’, 서인영의 ‘신데렐라’ 춤을 한꺼번에 선보인다는 것이 미리 알려지면서 인터넷 포털검색어에서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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