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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잠수부 사칭' 홍가혜 체포… 자진 출석해 조사중

입력 : 2014-04-21 08:52:11 수정 : 2014-04-21 08: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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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민간잠수부’ 홍가혜가 체포됐다.

전남경찰청은 21일 민간잠수부를 사칭하며 뉴스 인터뷰에 응한 홍가혜가 자진출석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홍가혜는 지난 18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잠수부라고 소개하며 “정부가 민간 잠수부의 구조를 막고 있다” “약속된 장비가 지원되지 않고 있으며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얘기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모두 허위 사실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이동원 MBN 보도국장은 방송에 출연해 “실종자 가족과 정부, 해경, 민간 구조대원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을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김귀찬 경찰청 수사국장은 20일 본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확인한 결과 홍가혜는 국내에서 발급되는 잠수 관련 자격증 중 어느 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며 “외국 자격증 취득 여부 등은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가혜 체포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홍가혜 체포, 절대 가만 냅두면 안돼" "홍가혜 체포, 시국이 이런데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홍가혜 체포, 저건 사람도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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