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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화상영어 학습시 주목해야 할 팩트 4가지

입력 : 2014-04-14 16:53:54 수정 : 2014-04-14 16: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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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학부모부터 성인 직장인까지, 영어회화를 연습하기에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전화영어와 화상영어. 2000년대 초반에 도입된 이래로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좋은 서비스를 잘 이용하는 사람은 적다.

2007년부터 필리핀 현지 교육센터에서 원어민 전화영어와 어린이 초등 화상영어를 서비스하고 있는 후캔스터디(www.whocanstudy.com) 현광찬 원장의 도움말로 전화영어 학습시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알아봤다.

첫번째 전화영어는 아웃풋 집중 훈련, 그럼 인풋은 어떠할까. 전화나 화상영어는 필리핀이나 미국 교사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맨투맨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말들을 영어로 조리있게 설명할 수 있는 좋은 훈련이 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가 할 수 있는 말들이 없거나 또는 부족한 학습자들도 있다. 인풋(Input)이 부족한 경우이다. 10분에서 20분정도 진행되는 수업이기에, 교재를 미리 큰 소리로 읽어보고 수업에 참여하며, 내가 쓸 수 있는 어휘와 문장을 최대한 늘리는 인풋이 선행돼야 한다. 이런 학습자들에게 복습보다 예습이 중요한 것이 바로 인풋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결국엔 선생님이다. 아무리 컬리큘럼이 좋고 시스템이 잘 짜여 있어도, 나와 직접 대화와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대체적으로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는 1년에서 2년정도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나를 잘 알고 나의 약점과 단점을 제대로 꼬집어 줄 선생님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우선시 돼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선생님의 발음과 수업지도, 방향 등을 정확히 알고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 후캔스터디가 최근 모든 선생님들의 인터뷰 동영상을 업데이트하여 학습자가 선생님을 정확히 알고 선택할 수 있게 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세번째 수강료를 무시하지 말자. 단기간 진행되는 족집게 과외가 아닌, 장기간에 걸친 훈련을 하는 것이 바로 전화나 화상영어 영어회화 공부이다. 하지만 수업시간이, 전화영어는 하루 10분에서 20분내외, 화상영어는 20분에서 40분정도로 짧은 편이다.

하루 10분씩 주5일을 학습한다고 해도, 일주일에 50분 한달이면 200분 정도 전화영어로 학습하는 것이다. 무엇인가의 전문가가 되려면 만시간정도는 노력해야 한다는 소위 ‘만시간의 비밀’은 못한다 하더라도, 한달 200분은 영어회화를 학습하는데 너무나 짧은 시간이다.

따라서 기간이 길어질수 밖에 없고, 이는 한달씩 기간별로 수강하는 전화나 화상영어의 수강료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수강료가 너무 부담이 되면 결코 꾸준한 학습이 진행될 수가 없다. 자신의 예산(회사 지원비 포함) 내에서 한달 비용을 정확히 산출해 가장 합리적인 수강료를 제시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네번째 영어회화는 공부가 아니다. 반복 훈련이다. 공부라고 해도 좋다. 우린 이미 충분히 해왔다. 길게는 학력고사때부터 최근의 수능시험까지, 영어를 명시적 지식으로 접근하며 정말 열심히 공부 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를 선택한 만큼, 단순 암기와 문제 풀기 위주의 지식이 아닌, 반복적인 훈련이 우선시되는 암묵적 지식으로 다가가야 한다. 자전거를 타는 것과 운전을 하는 것처럼, 나의 입과 몸이 먼저 반응하며 움직일 수 있는 훈련이 반복돼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인풋이 쌓여져 있는 상태에서, ‘탁’하면 ‘턱’ 하고 나올 수준만큼의 반복이 되어야 비로소 영어를 자유자재로 말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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