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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에' 김명민, 생일 맞아 스태프들에게 선물

입력 : 2008-10-10 15:37:52 수정 : 2008-10-10 1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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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칫솔 선물

 ‘강마에’ 김명민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홍진아 홍자람 극본, 이재규 연출) 스태프들에게 독특한 선물을 전달했다.

 구강건강관리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명민은 연일 밤샘 촬영하는 스태프들의 구강 건강을 고려해 전동칫솔을 선물했다. 극중 강렬한 카리스마로 단원들을 이끄는 강마에와 달리, 실제 촬영 현장에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스태프들 사이에서 인기만점 젠틀맨으로 통하는 김명민은 “오케스트라의 화음뿐 아니라 드라마 스태프들의 ‘구강 내 완벽화음’도 이뤄내고 싶다”며 전동칫솔을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생일선물은 당사자가 받아야 마땅한데, 일일이 모든 스태프에게 선물을 주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지난번에는 발 건강을 위해 운동화를 선물하더니 이번에는 스태프들의 구강 건강까지 챙겨주는 세심함을 보여주니 그저 감동일 뿐”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강마에의 생일파티 장면이 등장한 지난 8일이 김명민 본인의 생일과도 동일한 날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생일축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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