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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방송, 현장에 가면 이해될 것”

입력 : 2008-08-14 10:04:29 수정 : 2008-08-14 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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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포츠제작단 기자간담회 개최 MBC 스포츠제작단이 추성훈, 임오경, 임경진, 박석기 등 2008 베이징 올림픽 캐스터 및 해설자와 관련해 뒷 이야기를 전했다.

MBC 스포츠제작단 허연회 스포츠 기획팀장은 13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타 해설위원 섭외 과정과 해설자의 고함 중계에 대한 입장을 털어놨다.

먼저 허 팀장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주인공으로 핸드볼 경기 해설자로 나선 임오경 선수에 대해 “섭외 경쟁이 아주 치열했었다. 임 선수의 일본 마지막 경기를 방송하면서 자연스럽게 MBC에 투입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유도 종목 해설을 맡았던 추성훈 선수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경기할 때 직접 가서 섭외했는데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한 뒤, “추성훈의 멘트는 파괴력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박태환 선수의 남자 수영 400m 결승전 당시 고함을 지른 임경진 아나운서와 기록실수를 한 박석기 해설자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허 팀장은 임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음주방송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다 방송에 복귀하면서 조금 오버한 듯 싶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나가면 차분해지려고 해도 잘 안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박태환 선수의 기록을 세계신기록이라고 잘못 전달한 박석기 해설자에 대해서는 “박태환 선수의 개인코치였기 때문에 기록에 대한 노이로제가 있었다. 기록에 너무 집착하다보니 그런 실수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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