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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유리 이어 뉴진스도…‘음식 선결제’로 탄핵 집회 지지

입력 : 2024-12-14 16:10:53 수정 : 2024-12-14 16: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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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어도어 제공

가수 아이유와 유리에 이어 그룹 뉴진스도 음식 선결제 문화로 탄핵 집회 응원에 나섰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14일 새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 포 프리(jeanzforfree)’를 개설한 뒤 소통에 나섰다. 

 

특히 첫 게시물로 여의도 탄핵 집회 참가자들을 지지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음식점 선결제를 통해 따뜻한 분식과 커피 등을 지원한다는 것.

 

뉴진스는 버니즈(팬클럽)와 K-팝 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며,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고 알렸다. 지원 음식점은 탄핵 집회 현장 주변 삼계탕집과 분식집, 만둣국집, 카페 등이다.

 

뉴진스에 앞서 아이유도 선결제 음식 지원으로 역조공에 나섰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전날인 13일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공식 팬 카페에 공지했다. 탄핵안 가결날 진행되는 집회에 참가하는 팬을 위해 빵 200개, 음료 200잔, 떡 100개, 국밥 200그릇 등을 미리 결제했다. 

 

비단 팬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소속사 측은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고 해당 매장을 방문해 달라.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소녀시대 유리도 선결제 문화에 동참하며 집회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그는 13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 잘 불러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당산역 인근 김밥집에 김밥을 선결제 했다고 밝혔다. 유리가 언급한 다만세는 소녀시대의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의 줄임말이다. 집회 MZ 떼창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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