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구성을 완료하고, CI에도 변화를 줬다. 세계대회 진출하고자 하는 각오 담았다.”
김해찬 BNK 피어엑스(이하 BNK FearX) 단장이 13일 오후 서울 성수동 캔디성수에서 열린 2024 FFF(Fearless Foxes Festa)에 참석해 세계대회 진출의 각오와 뜨거웠던 스토브리그의 결과를 전했다.
e스포츠 구단 BNK FearX는 이날 2024년 한해를 함께해준 팬 및 관계 파트너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2025년도 새로운 의지를 밝히는 팬 감사제 및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에 새로운 CI(기업 아이덴티티·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김해찬 단장은 “BNK금융그룹과 3년 연장 계약을 하면서 CI에도 변화를 주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INTERNATIONAL ESPORTS CLUB’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이는 우리 BNK FearX가 세계대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각오를 담았다. 이어 연고지인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 문양을 포함해 국내 e스포츠 구단 최고 연고지 시행의 의미를 더했으며, 구단이 창단연도인 2018을 추가해 아이덴티티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 컬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검은색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선수단 구성도 완료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끈 클리어(송현민)가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끈다. 이어 랩터(전어진), 디아블(남대근), 빅라(이대광), 캘린(김형규)이 힘을 보탠다.
김 단장은 “기존에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준 클리어가 팀을 이끌면서, 똑똑하고 팀 플레이를 잘하는 랩터가 가세해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본다. 이어 중학교때부터 우리 유스팀에서 함께 성장한 디아블이 2025시즌부터 출전이 가능해 팀에 합류했다. 여기에 캘린과 빅라가 가세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단장은 “팀 슬로건을 정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 결과 ‘DREAM NEW AMBITIONS’로 정했다”며 “우리 선수단이 2025시즌 꿈과 야망을 가진 모습을 보여들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