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득녀 소식을 알린 방송인 박수홍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뭉클한 소감을 전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545회는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으로 진행돼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출산 준비부터 딸 전복이를 만나는 과정을 전한다.
이날 박수홍은 딸 전복이의 출산을 앞둔 아내 김다예의 손을 꼭 잡고 병원으로 향한다. 박수홍은 “이제 나 안 울 거야. 정신 바짝 차리고 여보랑 전복이 지킬 거야”라며 다짐하지만 김다예가 수술실로 들어가자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다. 박수홍은 수술실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1분이 1년 같은 영겁의 시간을 기다린다.
이때 전복이가 수술실에서 나오고, 박수홍은 그토록 바라던 딸 전복이와 감격스러운 첫 만남을 갖는다. 가슴 벅찬 박수홍은 전복이를 품에 안은 뒤 “전복아, 아무 걱정하지 마. 아빠가 지켜줄게. 아빠, 엄마한테 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그동안 담아왔던 말들을 꺼내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그는 “아내 덕분에 내 인생의 복덩이를 만났다”며 애정어린 마음을 표했다는 전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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