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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불송치 판결→SNS 입장문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입력 : 2024-11-29 19:28:48 수정 : 2024-11-29 19: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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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민환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은 이후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29일 최민환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최민환입니다. 먼저 저로 인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입장문이 많이 늦었죠”라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그는 “경찰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 저의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했고, 정확한 조사를 위하여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최민환은 앞서 폭로된 바가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라고 적으며 “팬 여러분께.. 또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마음고생하고 힘든 시간 보내게 해드린 점 정말 미안합니다.. 참으로 후회되는 부분이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행동으로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반복했다.

 

사진=뉴시스

다만 앞서 율희 측에서 공개한 녹취록 등 세부 증거에 대한 해명은 아직 전해지지 않아 여전히 그의 행보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율희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가족들 앞에서 자기 가슴에 돈을 꽂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율희의 집’

영상 말미엔 2022년 7월과 8월 수차례 녹음된 최민환의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엔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를 다른 남성과 주고 받는 최민환 추정 음성이 담겼다. 이후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뒤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이후 YTN 라디오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등에서는 최민환의 녹취록 분석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또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을 내사했으나 이날 불송치 결정이 나왔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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