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가상화폐거래소 브랜드평판 월별 빅데이터’에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브랜드평판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업비트가 이용자들의 자산 보호와 안전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
업비트 관계자는”투자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기반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상자산의 정보를 모으고,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올바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12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출범하고 ▲투자자 보호 ▲가상자산 교육 ▲업비트케어를 중심으로 입체적인 투자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템 고도화에도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자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으로 이상거래도 빠르게 탐지하고 차단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FDS는 이용자의 거래내역 등 전자 금융거래 정보를 수집해 패턴을 학습한 뒤, 이상 패턴과 유사한 거래를 잡아내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가상자산 거래는 24시간 이루어져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업비트는 FDS와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사전 예방에 앞장서며 가상자산 범죄에 적극 대응했다. 실제로 2024년 2월 기준으로 FDS이 누적 1200억원 규모의 이용자 자산을 보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업비트는 군 입대, 장기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원활한 계정 접근이 어렵거나 계정 탈취가 의심되는 이용자를 위해 '계정 잠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계정 잠금 서비스는 업비트 24시간 전담 콜센터(1533-111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불특정 외부인에게 가상자산 출금을 요청받았거나 출금한 경우에도 전담 콜센터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거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년 동안 ‘천국의 계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며”그 결과 체결 엔진(주문자의 매도·매수 주문을 매칭해 거래를 체결시키는 엔진)을 고도화해 초당 10만건 이상의 매매체결을 지원, 하루 1000조원 규모의 주문이 몰려도 지연 없는 거래 체결이 가능해졌다. 가상자산 시장은 1년 365일, 24시간, 시간과 국경에 관계없이 거래가 이루어지는 만큼,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인프라가 필수”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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