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넥슨게임즈)’가 성장 동기 콘텐츠 추가, 편의성 업그레이드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넥슨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2 업데이트를 12월5일 시작으로 1∼2월에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초반부터 이용자들에게 개발자노트로 개발 상황을 꾸준히 공유해왔으며, 시즌1 이후 이용자들의 건의사항을 취합해 직접 답변해왔다. 지난 15일에는 커뮤니티, 디스코드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시즌2 업데이트 내용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넥슨게임즈의 이범준 총괄 PD와 주민석 부PD가 출연해 이용자 니즈,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성장 동기부여 콘텐츠 업데이트
넥슨은 신규 계승자, 신규 던전 및 보스, 궁극무기 등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기를 제공하고 플레이 연속성을 살리겠다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신규 계승자로는 수색 부대 하운드 소속이자 공중에서 관통형 독성 공격이 가능한 ‘킬런’이 추가되고, 고성능 버전의 샤렌인 ‘얼티밋 샤렌’과 2개의 전용 모듈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던전 ‘보이드 베슬’은 이동 경로가 다양해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다수의 몬스터가 등장하며 강화된 런앤건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또 던전 내 몬스터는 스킬로만 공략이 가능한 ‘보이드 차폐막’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던전과 차별화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신규 보스 ‘드레드 아머’는 페이즈마다 무기를 변형하는 등 기존 보스보다 다채로운 패턴으로 공격을 가한다.
시즌2 최초로 ‘조력자’ 콘텐츠를 선보인다. 동물을 영입해 아이템을 대신 획득하고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을 특정 기준에 맞게 자동으로 분해시킬 수 있다. 쓰다듬기 등 상호작용과 꾸미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이용자가 애착을 갖고 성장시킬 수 요소도 동반된다.
◆도전 의지 부르는 엔드 콘텐츠 추가
엔드 콘텐츠로는 개인플레이 니즈를 반영한 ‘심층부 보이드 요격전’과 상향된 난도의 월드미션 ‘보이드 침식 정화’를 추가해 새로운 도전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두 가지의 신규 콘텐츠를 통해 그간 존재했던 솔로 플레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캐릭터 성장 수준에 따른 가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심층부 보이드 요격전은 매치 메이킹, 팀 구성에 구애받지 않는 개인플레이 요격전으로 가장 어려운 난도의 보스전을 경험할 수 있다. 요격전에 등장하는 변종 거신들은 파괴된 파츠가 재생성되고 새로운 공격 패턴을 구사하는 ‘역류 모드’라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어 이를 중단시키는 공략이 필요하다.
보이드 침식 정화는 어려운 난도의 월드미션으로, 강력한 능력치를 보유한 4인이 팀워크를 발휘해야 최종 단계에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총 30단계의 난도로 구성되고 도입을 목표로 각 구간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 제공
넥슨은 이용자가 기존에 불편함을 느꼈던 요소들을 면밀히 살펴 이번 업데이트에 반영한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다. 먼저 개인 아이템 획득 경험 차이를 줄이는 방안으로 천장 시스템의 일종인 ‘집중 공략’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용자는 선택한 미션을 일정 횟수만큼 반복하면 목표한 보상을 확정 획득할 수 있어 반복 플레이 피로도를 해소한다. 또 제작 도면을 제공하는 ‘비정형 물질’ 개봉시 더욱 좋은 등급의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고급 형태 안정제’를 도입해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높인다.
기본 캐릭터 외형에도 페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부착물과 총기 등 다양한 파츠에도 염색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침투 작전’에 랜덤 매치메이킹을 도입해 매칭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입장하는 다양한 던전에서 이용자가 선택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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