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오는 27일까지 ‘K-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커뮤니티 챌린지는 해외 한류 동호회원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강습 영상을 제공한 뒤 한류팬들이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공모전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019년부터 주관한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사업 일환이다.
지난해 전 세계 46개국 한류 동호회 142개가 조선팝, 한국 현대 타악, 태권무, 한복 부문에 참가했다.
올해는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한식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대중문화 아티스트와 전문가가 참여한 한국문화 강습 영상이 공유된다. 대중문화 아티스트로는 에스에프나인(SF9), 베베, 이펙스가, 분야별 전문가로는 악단광칠, 태권크리, 비슬무용단이 참여한다.
올해 도전 과목은 한식이다.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짧은 영상(숏폼) 챌린지’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국내외 거주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문별 우승팀은 오는 11월2일 열리는 ‘K-커뮤니티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