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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30득점 몰아친 승리의 여신

입력 : 2022-12-03 18:26:01 수정 : 2022-12-03 1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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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29·GS칼텍스)가 빛났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18-25 26-24 25-13)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리며 승점 15점(5승6패)을 만들었다. 4위로 올라섰다.

 

 아포짓 스파이커 모마가 앞장섰다. 블로킹 2개, 서브 1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득점(공격성공률 44.26%)을 선보였다.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공격성공률 30.77%)과 강소휘(36.36%), 미들블로커 한수지(42.86%)가 각각 9득점을 보탰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이날 경기 중 가장 팽팽했다. 세트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했다. GS칼텍스가 인삼공사의 연이은 범실과 권민지의 퀵오픈으로 19-16까지 달아났다. 인삼공사는 이소영의 오픈, 블로킹 득점으로 19-19 균형을 맞췄다. 이후 21-20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GS칼텍스는 모마의 후위 공격으로 반격했다. 유서연의 퀵오픈, 한수지의 블로킹 등으로 분전했으나 상대에게 먼저 세트포인트를 내줬다. 랠리 끝 모마가 오픈 득점으로 24-24, 승부를 듀스로 연장했다. 상대 범실과 오세연의 블로킹으로 26-24, 3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승점 12점(4승6패)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외인 엘리자벳이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블로킹 2개를 묶어 총 20득점(공격성공률 31.58%)을 빚었다. 이선우가 블로킹 2개, 서브 1개를 곁들여 14득점(공격성공률 36.67%)으로 뒤를 받쳤다. 승리에 닿진 못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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