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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인 투수 켈리-플럿코와 재계약

입력 : 2022-12-02 15:36:42 수정 : 2022-12-02 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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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가 2일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와 재계약했다.

 

 켈리는 총액 180만 달러(계약금 45만 달러, 연봉 105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플럿코는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2023시즌 계약을 마쳤다.

 

 2019시즌 LG에 입성한 켈리는 4시즌 동안 114경기에 등판하며 58승31패 평균자책점 2.89, 탈삼진 555개를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27경기서 166⅓이닝을 소화하며 16승4패 평균자책점 2.54, 탈삼진 153개로 KBO리그 승리상을 차지했다. 켈리는 2023시즌 재계약으로 5시즌 연속 동행하는 구단 최장수 외인 투수가 됐다.

 

 켈리는 “5시즌 연속 LG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또 사랑하는 우리 LG 팬들의 함성을 들을 생각을 하니 벌써 심장이 뛴다. 2023시즌에도 우리 LG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플럿코는 2022시즌 28경기 162이닝서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 탈삼진 149개를 기록하며 리그 평균자책점 3위에 올랐다. 플럿코는 “다음 시즌도 LG와 함께해 정말 기쁘고, 팬 여러분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2023시즌은 LG가 우승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LG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내년 시즌에도 켈리, 플럿코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 2022시즌 최강 원투펀치를 보여줬던 만큼 내년에도 변함없는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우리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LG트윈스 제공 / 위부터 켈리, 플럿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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