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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우승 포수’ 박세혁 품었다…4년 총액 46억

입력 : 2022-11-24 11:05:31 수정 : 2022-11-24 13: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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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포수 박세혁(32)을 품었다.

 

NC는 24일 박세혁과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며, 계약금 18억 원, 연봉 24억 원, 인센티브 4억 원으로 총액 46억 원 규모다.

 

박세혁은 2012년 KBO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47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올해까지 정규리그(1군) 통산 782경기에 나와 508안타, 24홈런, 259타점, 타율 0.259, 출루율 0.333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1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8, 득점권 타율 0.354, 출루율 0.320를 작성했다. 2019시즌에는 주전 포수로서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9 WBSC 프리미어 12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임선남 NC 단장은 “박세혁은 한국시리즈 우승과 국가대표 경험을 지닌 안정감 있는 포수다. 박세혁의 경험과 성실함,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세혁은 “좋은 제안을 해주신 NC 구단에 감사드린다. NC에서 새롭게 뛰는 만큼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내년 가을야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팀 내에서는 고참 선수로서 잘 준비해 팀 동료들과의 호흡도 잘 이뤄내겠다. 마지막으로 많은 응원 보내주신 두산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세혁은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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