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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여왕답다...김수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입력 : 2022-09-25 16:40:09 수정 : 2022-09-25 1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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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여왕’ 김수지(26)가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수지는 25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세레니티CC(파72·6714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으로, 이번 시즌 첫 정상이자 KLPGA투어 통산 3승이다.

 

 김수지는 이번 대회 전까지 지난 시즌의 돌풍을 이었으나 정상에 오르지 못해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가을의 여왕 답게 날이 추워지기 시작한 시점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6월 롯데 오픈과 이달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을 아쉽게 놓친 아쉬움을 덜었다.

 

 2017년 데뷔한 김수지는 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4년만에 우승을 차지, 이어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차지했다. 늦은 우승이 가을에 반복되며 ‘가을의 여왕’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그리고 올해도 가을 무렵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한편 시즌 첫 우승을 노렸던 '루키' 이예원(19)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때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한 타 차로 단독 2위에 머물렀다. 단독 3위는 유해란(21)의 몫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는 어깨 통증에도 불구하고 공동 11위를 기록, 투혼을 펼치며 박수받았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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