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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감독 신작 ‘늑대사냥’,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간다

입력 : 2022-08-05 11:54:45 수정 : 2022-08-05 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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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감독의 신작 '늑대사냥'이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늑대사냥'은 오는 9월 8일(현지 시간)에 개막하는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에 공식 초청돼 1237석 규모의 라이어슨 극장(Ryerson Theater)에서 상영된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북미 지역에서는 최고의 영화제로 손꼽힌다. 토론토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과 유사한 부문으로 대한민국에서 봉준호 감독 '괴물'이 이후 16년만의 쾌거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은 "미드나잇 매드니스는 매년 전세계 장르 영화 중 5~6편 정도의 소수 영화를 엄선해 온 만큼 초청이 쉽지 않은 섹션이다. 특히, 영화제 기간 중 가장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운 금요일과 토요일 새벽에 '늑대사냥'의 프리미어가 이루어질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래머 피터 쿠플로스키는 "한 종류의 영화로 시작해서 다른 형태로 충격적으로 변하는 장르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데, '늑대사냥'은 이 점에서 매우 구성과 전개가 훌륭하다"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올해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늑대사냥' 외에도 이정재 감독 '헌트'가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에는 정우성 감독 '보호자',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브로커', 홍상수 감독 '탑'이 함께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으로 9월 28일 개봉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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