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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5주년 ‘쓰릴 미’ 넥스트 강하늘은 누구?

입력 : 2022-06-23 13:22:53 수정 : 2022-06-23 13: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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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쓰릴 미'가 오는 7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각 인물들의 매력을 담은 6종의 캐릭터 포스터와 두 배우가 함께한 3종의 페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두 인물의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감정 묘사와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하고 섬세한 음악은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가며 10년이 넘게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2007년 초연 당시 화려한 쇼 뮤지컬이 대세이던 여느 뮤지컬들과는 다르게 간소화시킨 무대와 조명은 극중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시공간을 불분명하게 만들며 관객들을 긴장감 속에서 오롯이 두 명의 배우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배우들의 심리전과 피아노뿐인 음악 소리는 관객들을 분위기에 압도되게끔 만들었다.

 

두 인물 간의 관계성과 감정선을 밀도 높게 표현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매 회차마다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이는 뮤지컬을 수차례 관람하는 재관람 문화를 이끌어내며 매 시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섬세한 표현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류정한, 김무열, 지창욱, 강하늘 등 그동안 뮤지컬 '쓰릴 미'를 거쳐온 많은 배우들이 스타로 발돋움했다.

 

'쓰릴 미'은 오는 7월 12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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