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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주연 ‘안나’, 공개 하루전 관람포인트 공개…강렬·연기변신·시너지

입력 : 2022-06-23 13:23:20 수정 : 2022-06-23 13: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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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가 첫 공개를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영화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이 각본, 감독을 맡았다.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가 된 '안나'의 첫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몰입도 100% 강렬한 스토리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몰입도 높은 강렬한 스토리다. '안나'는 2017년 출간 당시 한국 문단에 강력한 반전을 선사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바탕으로, '싱글라이더'를 통해 실력을 입증받은 이주영 감독이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원작 소설의 설정을 토대로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소재를 접목시킨 '안나'는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거짓말로 쌓아 올린 인생을 살아가게 된 여자의 위태로운 심리 변화를 보다 깊이 탐구해 인물에 대한 공감과 몰입도를 끌어낸다. '안나'는 한 사람의 정체성이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특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캐스팅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수지의 연기 변신이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으로,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을 통해 ‘청춘의 표상’으로 사랑받았던 수지가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안나’가 된 ‘유미’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린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고등학생 ‘유미’부터 거짓으로 쌓아 올린 사회적 지위와 명망으로 주목받는 30대 후반의 ‘안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다층적인 상황과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인물의 복잡다단한 심리 변화는 물론, 표정, 말투, 의상, 헤어스타일 등 다채로운 변화를 꾀한 수지는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지금껏 본 적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흡인력 100% 뜨거운 연기 시너지

 

마지막으로 수지를 비롯한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열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안나’의 직장 상사이자 배려도 악의도 없이 오직 자신의 우월한 인생을 즐기는 ‘현주’ 역을 맡은 정은채는 상대방을 압도하는 화려한 외모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수지와 미묘한 대립 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안나’의 남편 ‘지훈’으로 분한 김준한이 목표를 위해서라면 지독할 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망 가득한 인물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박예영은 ‘안나’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음을 보이는 대학 교지편집부 선배 ‘지원’ 역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표현해 내며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해줄 예정이다.

 

'안나'는 24일 1, 2화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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