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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차예련, 얼마나 울길래…‘눈물의 여왕’ 탄생 예고 [현장]

입력 : 2022-05-23 14:49:33 수정 : 2022-05-23 15: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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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이 ‘눈물의 여왕’ 탄생을 알렸다. 

 

23일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이 첫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수선 감독, 차예련, 이현진, 나영희, 이휘향, 이중문, 연민지가 참석했다.

 

‘황금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해답을 찾아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예련(유수연 역), 이현진(강동하 역), 나영희(차화영 역), 이휘향(고미숙 역)이 출연해 요동치는 감정선을 섬세하고 차별화된 표현력으로 극을 밀도 있게 이끈다. 특히 차예련은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이현진과 이중문(홍진우 역), 연민지(서유라 역)과 함께 욕망의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극 중 차예련이 맡은 유수연은 평범한 미론 여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렸지만, 모종의 이유로 180도 변해 스스로 자신의 유리구두를 쟁취하려는 인물. 더불어 욕망과 탐욕의 퀸 차화영(나영희 분)부터 졸부 사모님 같지만 명동의 큰 손인 고미숙(이휘향 분)이 지닌 비밀과 음모까지, 세 여자의 격정적인 스토리도 관전포인트다. 

 

 

어수선 감독은 ‘우아한 모녀’에 이어 차예련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어 감독은 ‘차예련=어수선의 뮤즈’라는 말에 영광이라며 “최근 차예련이 ‘편스토랑’에서 ‘차장금’으로 불리더라. 그런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눈물의 여왕’이 될 것 같다. 정말 잘 운다”고 극찬했다. 

 

이에 차예련은 “어수선 감독님께서 다시 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이 아니었으면 유수연을 연기할 수 있었을까 생각할 정도로 색다르고 행복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말 마음이 편하다. 감독님이 뭘 해도 믿어주시고 오로지 제편이시다. ‘우아한 모녀’가 끝난 지 2년 만에 ‘황금가면’으로 인사드리게 된 이유도 어 감독님, 나영희, 이휘향 선배님 계셔서이다. 너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어 감독이 ‘차예련=눈물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준 것에 대해 “촬영 중 단 하루도 울지 않은 날이 없다. 그 정도로 많은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면서 열심히 울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금가면’은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오늘(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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