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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투자…KCC, FA 이승현&허웅 영입

입력 : 2022-05-23 14:05:31 수정 : 2022-05-23 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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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가 통 크게 지갑을 열었다.

 

KCC는 23일 “이승현(30),허웅(29)과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현과 허웅은 이번 에어컨리그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자원이다.

 

이승현은 197㎝의 포워드로 힘과 슈팅 능력이 좋다.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양 오리온(현 데이원자산운용)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14~2015시즌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5~2016시즌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국가대표로서도 활발히 활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웅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원주 동부(현 DB)의 지명을 받았다. 기량은 물론 3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탄탄한 팬덤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평균 16.7점 4.2어시스트 2.7리바운드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베스트5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승현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하기도 했다.

 

KCC는 FA, 큰 손답게 화끈하게 투자했다. 베테랑 가드 이정현(삼성)의 이적과 포워드 송교창의 군입대로 공백이 생겼지만 이승현과 허웅의 영입으로 전력누수를 최소화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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