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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정조준’ 박성현, 파운더스컵 2R 공동 13위

입력 : 2022-05-14 14:45:33 수정 : 2022-05-14 17: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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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박성현(29)이 부활을 노린다.

 

 박성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각각 3타, 2타, 2타를 줄인 김아림, 전지원, 최운정 등과 나란히 섰다.

 

 박성현은 지난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3년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도 5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컷 탈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대회서 자존심을 회복하려 한다.

 

 경기 후 박성현은 “굉장히 오랜만에 좋은 스코어를 낸 것 같아 기분 좋다. 남은 3, 4라운드가 기대된다”며 “계속 성적이 안 좋았는데 전반적으로 찬스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샷을 일정하게 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런 부분이 나오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9년, 2021년 우승해 3연패를 노리던 고진영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2위다. 전인지, 최혜진 등과 동일 선상에 자리했다.

 

 1위는 이민지(호주)다. 2라운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무려 9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순항했다. 2위 그룹인 렉시 톰슨, 앨리 유잉(이상 미국),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을 3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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