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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 이수정 [인터뷰]

입력 : 2022-05-09 20:42:38 수정 : 2022-05-10 1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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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성장이 기대되는 신예가 있다. 

 

지난 3월 24일 개봉한 영화 ‘드림 메이커’에서 잘못된 정의감과 복수심으로 가득찬 지서윤 역으로 작품을 이끈 이수정이다. 

 

이수정은 최근 KT 시즌 ‘소년비행’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 출연까지 열일 행보로 존재감을 발산하기도 했다. 그런 그를 용산 한 카페에서 만나봤다.  

 

“모든 작품에서 만족해본 적 없다. 항상 아쉽더라. ‘다시 작품 들어갈 때 이렇게 해야겠다’ 다짐하게된다. 뿌듯하면서도 더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2개의 드라마를 끝냄과 동시에 첫 주연 영화 개봉 소감을 전했다. 

 

첫 주연작 ‘드림 메이커’는 드림밴드라는 수면 밴드가 해킹돼 학생들의 숨겨진 욕망이 폭로되면서 벌어지는 학교의 어두운 이면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수정이 분한 지서윤은 자신을 정의로운 감시자라고 생각하며, 죄가 있는 친구들의 비밀을 죄책감 없이 폭로하는 인물. 

 

데뷔작 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소년비행’, ‘드림 메이커’까지 내리 연속 교복을 입고 출연한 그다. “계속 교복만 입다가 ‘사내 맞선’에서 김세정(신하리 역)의 친구 역을 맡아 사복을 입어서 참 좋더라”고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1998년생으로 올해 25살인 이수정은 2020년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를 통해 데뷔했다. 중학교 3학년 때 하지원 주연 영화 ‘칠광구’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 “오토바이 타고, 화려한 액션이 멋있었다. 거기에 반했다”며 “인물을 이해하는 점에서 배우라는 직업이 정말 매력으로 보였다. 그때 연기를 처음 배우게 됐고, 배우면서 더 빠지게 됐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 소속사에 들어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1년 만에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준비하던 친구들과 역량도, 간절함의 차이가 많이 나더라. 또 피해가 될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배우가 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대입에 실패하면서 잠시 다른 길을 가기도 했다.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포트폴리오 과정을 밟는 중에 웹드라마 ‘지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오디션 제의를 받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 “숨 고르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단점이었던 목소리 톤도 고쳤고, 더 발전 할 수 있었다”고 그때를 되돌아봤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이수정의 롤모델은 바로 이병헌. “가지고 계신 역량이 정말 크시지 않나. 고정된 이미지가 없이, 매 작품마다 ‘이병헌’이 아닌 캐릭터 자체로 보이는 게 너무 부럽고 닮고 싶다. ‘미스터 선샤인’과 ‘그것만이 내 세상’, 최근 시작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도 너무 다른 게 대단하시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마지막으로 “장르는 상관 없지만, 한번도 안해본 로맨스가 궁금하긴 하다. 항상 어두운 역할만 해봐서 이제 사랑스러운 연기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다음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싶어요.”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WNY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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