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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출연 ‘가면토론회’, 방송 중단 “신원 밝혀져”

입력 : 2022-01-18 19:04:36 수정 : 2022-01-18 19: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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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인 JTBC 파일럿 프로그램 ‘가면토론회’ 방송이 중단됐다.

 

18일 JTBC는 “일부 출연자의 신원이 밝혀지며 익명 패널이 논리로 토론을 벌인다는 포맷 특성상 방송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녹화분도 방송하지 않기로 했으며, 프로그램 정규 편성도 불발됐다”고 덧붙였다.

 

‘가면토론회’는 가면으로 정체를 숨긴 논객들이 3대 3으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첫 방송 뒤부터 ‘마라탕’이라는 패널이 이준석 대표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국민의당은 해당 참가자가 안철수 대선 후보에 관해 비난성 발언을 한 것을 지적하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JTBC에 보낸 바 있다. 논객 ‘마라탕’은 안 후보를 향해 “왜 희망을 걸어요? 계속 실패했는데 같이 망하는 데에 희망을 걸자고요?” 등 날이 선 비판을 하기도 했다.

 

현재 ‘가면토론회’ 공식 홈페이지는 삭제된 상태이며, 다시 보기 서비스도 중단됐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가면토론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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