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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김요한 “다채로운 모습 보여주고픈 욕심 있다” [인터뷰]

입력 : 2022-01-17 17:11:07 수정 : 2022-01-17 17: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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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이 올라운더로서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지난 13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은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김요한의 첫 지상파 주연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태권도 선수의 꿈을 잃고 방황하는 공기준 역으로 풋풋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인 김요한은 14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학교 2021’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랜 시간 촬영장에서 함께한 동료 배우와 자신을 응원해준 팬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배우에 이어 가수로도 두각을 나타낸 김요한. ‘학교 2021’ 종영을 앞둔 10일 솔로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 발매했다. 올라운더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욕도 드러냈다. 이하 김요한의 일문일답. 

 

Q. ‘학교 2021’ 촬영을 마친 소감이 어떠한가?

 

A. 더운 여름부터 쌀쌀한 가을, 눈이 오는 겨울까지 세 계절 동안 촬영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 함께한 배우들과 ‘으쌰으쌰’ 촬영하는 분위기라 너무 좋은 기억만 남아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

 

Q. 공기준 역할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 어떤 준비를 했었는가?

 

A. ‘공기준’이라는 역할에 대한 배경과 기준이가 겪을 감정들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기준이라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면 연기를 할 때 좀 더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캐릭터 분석을 많이 한 것 같다. 

 

Q. 가장 인상적이거나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다면?

 

A. 오랜 친구인 영주(추영우)와 바닷가에서 다투는 신이 잊을 수 없는 장면인 것 같다. 제일 힘들었던 촬영이라고 생각되어 잊을 수 없다. 굉장히 추운 날씨에 촬영하기도 했고, 그동안 영주와 오해로 쌓여있던 감정들을 많이 쏟아내고 풀어내는 신이었다. 

 

Q. ‘학교 2021’을 통해 성장하는 청춘을 그렸는데, 향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요즘 ‘그해 우리는’에서 최우식 선배님이 맡으신 최웅 같은 캐릭터를 하고 싶다. 로맨스 장르도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Q. 가수, 배우,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올라운더’로 맹활약하고 있는데, 모두 잘할 수 있는 비결은?

 

A. 잘한다고 이야기해주시니 사실 좀 쑥스럽다. 더 다채롭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크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 지켜봐 주시길. 

 

Q. 데뷔 이후 쉼 없이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힘들진 않은가? 자신만의 특별한 체력 관리법은? 

 

체력 관리는 따로 하고 있지 않고, 쉴 수 있을 때는 정말 푹 자고 잘 먹으려고 한다. 스케줄이 많을 때는 지치는 날도 있지만 그때마다 팬들의 응원 글을 보면서 힘을 얻고 있다.

 

Q. 차기작 및 2022년 활동 계획은?

 

A. 2021년 한 해의 마무리를 ‘학교 2021’이란 드라마로, 2022년의 시작을 가수 김요한의 모습으로 시작하게 됐다. 가수로서 또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 만큼 더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테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보여드릴 매력이 더 많으니까 지켜봐 달라.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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