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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강영서, 베이징올림픽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발탁

입력 : 2022-01-14 17:34:31 수정 : 2022-01-14 17: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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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현(34·하이원)과 강영서(25·부산시체육회)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동현은 14일 강원도 평창군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알파인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회전 경기에서 1분42초57로 3위에 올랐다.

 

 앞서 11, 12일 열린 대회전, 회전 결과를 합산해 260점을 획득, 190점의 박제윤(서울시청)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최고 성적은 2018년 평창 대회 회전에서 선보인 27위다. 역대 한국 선수의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최고 성적은 1998년 나가노 대회 회전에서 허승욱이 기록한 21위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동현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는 2017년 자그레브 대회 14위를 선보였다. 한국 선수가 알파인스키 월드컵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정동현은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뒤 “4번째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소속팀 하이원에 감사하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 10위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자부에서는 강영서가 합산 점수 280점으로 베이징행 열차에 탑승했다. 강영서는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2018년 평창 대회 대회전에서 47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 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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