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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모마의 득점쇼

입력 : 2021-11-27 17:50:33 수정 : 2021-11-27 20: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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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마의 화려한 득점쇼였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는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15)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승점 22점(7승4패)으로 3위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KGC인삼공사(승점24점 8승2패)를 추격했다.

 

 모마가 빛났다. 팀 내에서 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다. 블로킹 1개, 서브 1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득점을 선사했다. 공격성공률도 53.85%로 훌륭했다. 1세트 8점(성공률 53.85%)에 이어 2세트 14점(성공률 52%)으로 포효했다. 3세트도 8점(성공률 57.14%)을 올렸다. 유서연과 강소휘, 권민지가 각각 9, 8, 7득점을 지원했다.

 

 2세트가 승부처였다. 후반까지 엎치락뒤치락했다. 기업은행이 라셈의 시간차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김주향의 오픈 득점으로 두 점 차까지 달아났다. GS칼텍스가 반격에 나섰다. 모마가 후위 공격, 퀵오픈과 오픈 득점 2개로 순식간에 23-22 점수를 뒤집었다. 다시 오픈 득점으로 24-23 세트스코어를 이룬 모마는 마침표를 찍는 블로킹으로 25-23을 완성했다.

 

 고비를 이겨낸 GS칼텍스는 3세트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득점은 역시 모마의 몫이었다. 24-15서 최은지가 받고 안혜진이 연결한 공을 후위 공격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기업은행은 김사니 감독대행 체제로 두 번째 경기를 맞았다. 결과는 패배였다. 교체가 확정된 외인 라셈이 블로킹 2개를 묶어 14득점(공격성공률 36.36%), 김주향이 10득점(공격성공률 33.33%) 등을 기록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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