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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의외의 등장이다. 이병헌이 OTT 예능과 드라마에도 등장하고 있다. 그동안 정규 작품 외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그였다. 따라서 이러한 장르와 영역 구분없는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히든카드였다. 해당 작품은 456억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서 탈락자는 살해하고 최후 1인만 살아남는 전대미문의 서바이벌이 펼쳐지는 내용. 이병헌은 게임을 총괄 진행하는 프론트맨으로 등장한다. 시종일관 가면을 쓰고 등장해 정체를 드러내지 않지만 후반부 자신을 찾아 나섰던 동생과 조우하면서 얼굴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연은 의외였다. 초반 캐스팅 과정을 비롯해 촬영 당시에도 비밀 유지가 필요했던 상황. 실제로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등 주요 라인업 공개 이후 철저히 함구 돼왔다. 극 중에서도 감쪽같았다. 이병헌의 목소리는 변조됐기 때문에 가면을 벗기 직전까지 추측이 불가능했다. 본인도 끝까지 출연 사실을 극비에 부쳤다.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했던 지난 21일에도 그는 각종 기념품 사진을 올리되 ‘티’나지 않게 응원을 펼치기도.

 

특별 출연 자체가 드문 일이다. 연기 경력 30년 동안 2016년 발표했던 영화 ‘밀정’이 가장 최근이며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1996), ‘엑스트라’(1998)가 전부였다. 이에 그냥 등장했을 리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만들어질 경우 본격적으로 이병헌의 등장이 점쳐진다. 이번 편의 게임 우승자인 이정재는 이병헌의 얼굴을 본 적이 없으며, 이들의 정면 대결을 예상케 하는 엔딩이 그려졌기 때문.

 

 

예능 출연도 화제다. 이병헌은 지난 4일 쿠팡플레이에서 부활한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1편에 출연했다. 그는 평소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얼굴이었다. 마지막 예능 프로그램 등장한 것이 2013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였을 정도. 이는 2015년 각종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선언과 결부할 수 있다. 실제로 이후 영화 ‘내부자들’ ‘백두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적인 반응도 긍정적으로 돌아섰다. 이번 ‘SNL 코리아’를 통한 행보를 볼 때, 예능 출연에 대한 포문이 다시 열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위 두 작품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최초 출연이란 점도 눈길을 끈다. 과거 이병헌은 인터뷰를 통해 OTT 출연에 대해 “작품만 좋으면 언제든지 출연 의사는 열려 있다”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더구나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극장가가 얼어붙으면서 OTT가 대중화된 점도 흐름의 변화이기 때문. 이에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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