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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축구사랑나눔재단 신임 이사진 발표, 유소년 축구용품 지원 등 계획 밝혀

입력 : 2021-09-15 14:00:00 수정 : 2021-09-15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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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A(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이하 나눔재단)이 신임 이사진 및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보다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벌일 것임을 15일 알렸다.

 

 지난 14일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제3차 이사회에는 신임 이사들이 참석해 기존 이사진과 인사를 나눴다. 올해 새롭게 선임된 이사는 조병득 신임 이사장을 포함해 이천수 KFA 사회공헌위원장, 현영민 JTBC 해설위원,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이사와 방송인 김승현, 샘 해밍턴 등 6명이다. 6명의 신임 이사는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나눔재단 이사로 승인됐다.

 

 이로써 나눔재단 이사진은 기존 이사 3명(최영일 KFA 부회장,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과 신임 이사 6명을 합쳐 9명으로 구성됐다. 조병득 신임 이사장은 “나눔재단이 KFA의 또다른 얼굴로서 축구인과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사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K3·4리그 산하 유소년팀 및 지역 내 유소년 발전을 위한 축구용품 지원사업비 증액 안건과 여자 대표팀 지소연 선수를 추가 선임하는 안건이 승인됐다. 지소연의 이사 선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신임 이사진이 합류해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 나눔재단은 하반기 활동 계획도 밝혔다. 먼저 현재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KFA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민해[줌]’을 서울시 교육청과 협업해 진행하기로 했다.

 

 OB축구회와 연계해 축구에 헌신해온 원로들 중에서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선정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한다. 이밖에도 미혼모들, 장애우들 등 소외된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나눔재단은 각계각층의 기부금과 재능 기부를 통해 온전히 운영될 수 있다. 올해도 다양한 인사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한다. 박지혜 아나운서가 사회 및 진행 부문, 개인 채널을 통해  축구의 재미를 알리고 있는 조원희가 유튜브 부문, 김수정 작가가 사진 부문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눈다. 친환경 수상스포츠 전문가 김승희, 사운드테라피 명상 전문가 권민체, 여자 격투기 챔피언 출신 임수정 씨 등도 재능 기부 형태로 재단의 활동에 동참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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