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힘내라! Tokyo] 럭비 대표팀, 결과보다 값진 ‘연속 트라이 5득점’

입력 : 2021-07-26 19:07:32 수정 : 2021-07-26 20:02:3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한민국 남자 럭비 대표팀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값진 연속 트라이 5득점을 해냈다.

 

 한국 럭비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조별리그 첫 날 득점에 성공했다. 오전 뉴질랜드, 오후 호주전에서 연속으로 트라이 5득점을 해냈다. 각각 5-50, 5-42로 대패 결과와 의미가 있는 득점이었다.

 

 뉴질랜드전에서는 전반 5분48초 정연식의 트라이로 득점을 뽑았다. 올림픽 본선 첫 득점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호주전에서는 후반 2분21초 귀화선수인 안드레 진이 트라이 5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세계 무대에서 럭비 약체다. 더욱이 상대한 뉴질랜드, 호주는 각각 세계랭킹 2위, 6위에 머무는 강호다. 31위 한국과 전력 차가 크다. 예상했던 패배였다. 그런데도 강호를 상대로 꾸준한 득점포 가동,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나름의 발자취를 남겼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은 이제 마지막 조별리그를 앞두고 있다. 27일 오전 아르헨티나와 3차전을 갖는다. 아르헨티나는 지난달에 두 차례 만났던 팀인데 득점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득점을 뽑아내 3연속 득점을 해낼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쏠린다.

 

 사진=AP/뉴시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