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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 모여라”…오승환은 ‘오승환답게’ 지낸다

입력 : 2021-07-21 15:14:52 수정 : 2021-07-21 18: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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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가장 늦게 합류한 최고령 투수. 오승환(39)은 ‘오승환답게’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프로야구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지난 17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 기존 투수 한현희(키움)가 이달 초 원정경기 기간 숙소를 이탈해 외부인과 술자리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등 물의를 빚으며 자진 하차한 여파였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기술위원회는 논의 끝에 오승환을 불러들였다. 경기력 면에서 도움은 물론 최고참으로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다독여주길 바랐다.

 

 오승환은 자신의 역할을 알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분주히 움직였다. 지난 20일에는 투수들을 한데 모았다. 그 자리에서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와 달리 올림픽은 단기전이다. 공 하나에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신중히 임해야 한다”며 “투수로서 몰려 있는 상황에서는 굳이 공을 밀어 넣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더했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서 데뷔 후 2013년까지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일본프로야구 무대로 향했다. 2014, 2015년 2년 동안 한신 타이거스의 클로저로 이름을 떨쳤다. 한국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서 경기를 치를 요코하마 스타디움 마운드를 이미 겪어봤다. 그는 선수들에게 “요코하마 구장은 사직야구장(KBO리그 롯데 홈구장)과 비슷하다. 홈런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경기장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회가 시작되면 뒷문을 지킬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오승환을 대표팀 마무리로 점찍어뒀다. 오승환은 2008 베이징올림픽 전승 우승 당시 2경기에 출전해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금메달 수확에 공을 세웠다. 한국 나이로 불혹이 된 올해도 변함없는 기량을 자랑했다. 전반기 37경기 35⅔이닝에 출전해 2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2.52를 빚었다. 리그 세이브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3연투, 아웃카운트 4개 등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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