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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화제의 선수> 화제의 선수 황승호( 19기, 김포팀, 특선급 )

입력 : 2021-06-17 14:17:34 수정 : 2021-06-17 14: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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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화제의 선수 주인공은 김포팀의 정신적인 지주인 황승호(김포팀·19기·특선급) 선수다.

 

 데뷔 원년인 2012년만 해도 프로 경륜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황승호 선수. 당시 황승호의 총 순위는 115위였다. 하지만 10여년이 흐른 지금, 현재 그의 총 순위는 3위로 그야말로 일치월장이다. 

 

 한때 체질 개선을 위해 과도하게 웨이트 훈련을 실시하다가 스피드가 떨어지는 등 부작용으로 기복을 보였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적응하며 오히려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이처럼 그가 급성장할수 있었던 비결중 하나를 꼽자면 정종진 선수와 훈련 파트너가 되면서 부터다. 인천에 살던 황승호 선수는 정종진 선수의 훈련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서울로 이사를 단행했다. 

 

 이후 정종진 선수와 함께 매일 매일 강도 높은 웨이트 훈련과 특별 훈련을 실시하며 체질을 개선에 성공했고, 결국 특선급 5인방으로 올라설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 2021년 시즌,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올초 실전에 나선 그의 경기력은 여전했다. 안정적인 안정적인 경주 운영과 향상된 스피드를 발휘하며 올해 연대률 100%를 기록중에 있다. 

 

 황승호 선수는 "김포팀의 훈련분위기가 좋아서 인지, 본인도 훈련에 집중할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낼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승호는 올해 목표에 대해 "다치지 않고 꾸준하게 경기에 임하는 것이다"라며 소박한 비젼을 제시했다. 하지만 하반기 정상적으로 게임이 열려 그랑프리 경기가 펼쳐진다면 결승 진출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설경석 전 경륜예상지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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